[nh뉴스] ‘제9회 부산시장애인배드민턴 IDD어울림대회’가 지난 7월 14일(일) 부산강서체육공원 실내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발달장애인 선수 중심의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성인일반부까지 선수 52명, 선수 가족 및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어울림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가자들은 진지하게 기량을 겨루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우애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박관율, 이하 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신한은행, 삼성전기,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랑의열매, 사회적기업 어반라이트, 사회적협동조합 꿈공작소 등 평소 발달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기업 및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에 신한은행, 삼성전기 등 좋은 스폰서들이 많이 가세해줬다며,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 매우 반갑고, 이러한 분위기가 장애인 스포츠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원사로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꿈공작소의 유병연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의 확대로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채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에게 ‘배드민턴 선수’가 자신의 진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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