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뉴스]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학생생존수영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 관내 3개 초등학교(△금정초 △흥진초 △군포신기초)가 함께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교육과정과 일정을 조율해 왔으며, 3학년은 10차시(차시당 40분), 4학년은 6차시 과정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생존수영은 단순히 수영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물에 빠졌을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기본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체득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이다. 교육내용에는 △물에 빠졌을 때의 올바른 자세(뜨기, 누워 떠 있기)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포함되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운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고향란 생존수영 담당자는 “생존수영은 꼭 배워야 하는 생명 교육이다. 단 1번의 교육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24년도 생존수영 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유공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아부터 초등학생, 학교밖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향후 초등학생 생존수영 외에도 유아생존수영, 학교밖 청소년 생존수영 등 다양한 대상에게 생존수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군포시 안전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