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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육현장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프로그램 ‘내 몸, 내 선택 : 성적자기결정권 탐험대’ 교육 진행

송고시간 2024.11.11 13:45



[nh뉴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중 촬영물 이용 성폭력을 주제로 ‘내몸, 내선택 : 성적자기결정권 탐험대’ 교육 프로그램을 한성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후기청소년으로 구성된 부엉이 서포터즈를 신설 운영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에 관한 예방교육과 관련된 2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개발된 콘텐츠는 ‘불법촬영! 넌 누구니?’와 ‘내몸,내선택 성적자기결정권 탐험대’로, 서대문구 관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내 몸, 내 선택: 성적자기결정권 탐험대’라는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성적자기결정권의 정의를 이해하고, 학생들 스스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부엉이 서포터즈가 진행한 교육은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9 점(5점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성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생소했던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강의 자료가 가독성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을 맡았던 부엉이 서포터즈 신지수 청소년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대문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성고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한 자발적인 시민 모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금년 새롭게 발족한 부엉이 서포터즈 1기는 한성고등학교 프로그램 교육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새로운 부엉이 서포터즈와 함께 또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부엉이 서포터즈 2기는 서울 거주 만 24세 미만 대학생,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사인쇄 | 김형욱 기자 kungdun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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